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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해외

[2024.09/보홀] 여행 4~5일차(팡라오 섬, 보홀 섬)

by 바른 호랑이 2024. 10.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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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바른 호랑이입니다.

이번 게시글에서는 2024년 9월에 갔던 보홀 여행과 관련된 내용을 기록해보려고 합니다.

기본적으로 시간의 흐름에 따라 작성하였으며, 주관적인 생각들을 많이 담아 작성하였습니다. 가기 전까지 다양한 액티비티와 수려한 자연환경을 생각하며 많은 기대를 했던 여행이었으나, 태풍으로 인해 액티비티를 아예 못하고, 소수의 제한된 관광지와 음식점과 같은 실내와 관련된 장소들만 방문하게 된 아쉬움이 많이 남은 여행이었습니다. 

 

※ 여행 1~3일 차(팡라오 섬, 보홀 섬)

 

[2024.09/보홀] 여행 1~3일차(팡라오 섬, 보홀 섬)

안녕하세요. 바른 호랑이입니다.이번 게시글에서는 2024년 9월에 갔던 보홀 여행과 관련된 내용을 기록해보려고 합니다.기본적으로 시간의 흐름에 따라 작성하였으며, 주관적인 생각들을 많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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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행 코스

1일 차: 인천공항(출국) → 팡라오 국제공항  → 숙소(Alona Park Residence → 휴식

2일차: 기상 후 식사(Toto e Peppino)  할로망고→ 알로나 비치 관광 → 저녁 식사(점보 크랩)  칵테일 바(Bamboo Place) → 휴식

3일 차: 기상 후 식사(게리스 그릴) → 버스 탑승 및 이동 → ICM 몰 및 로컬 시장 구경 → 툭툭이 탑승 및 이동 → 저녁식사(Barwoo) → 숙소 수영장에서 수영 및 휴식

4일 차: 기상 후 식사(우베코) → 히낙다난 동굴에서 수영 → 저녁 식사(Toto e Peppino) → 보홀 판타지 쇼 → 숙소 이동 후 휴식

5일 차: 기상 후 랜드투어 시작(보자무싸) → 로복 강 식사(태풍으로 인해 유람선은 미운행) → 맨 메이드 포레스트 → 타르시어 원숭이 관광 → 초콜릿 힐 관광 → 알로나 비치 복귀 → 돌죠 비치 및 모아디토 몰 관광 → 저녁 식사(Barwoo) → 라이브 클럽 방문(Coco Vida_Alona Vida Beach Resort) → 팡라오 국제 공항(귀국)

 

※ 여행 전 준비 사항 및 알아야 할 사항들

0. 호객행위가 엄청 많고, 툭툭이 이용 시 흥정을 직접 해야 하니 이를 이용하여 여행 시 피로감이 많이 생김

1. 서울과 보홀은 시차가 1시간이 있음

2. 입국 전 etravel 작성 후 QR 코드 다운로드하여 놓기

3. 출국 시 수하물 수속 진행 시 발급해 주는 수하물 보관증 수하물 수령 전까지 반드시 가지고 있기(공항에서 수하물 수령 시 확인하는 경우가 있음)

4. 전자항공권 여정안내서(E-TICKET ITINERARY) 종이로 발급받아 가져가기(귀국 시 공항에 들어갈 때 공항 관리인이 확인 후 들어가게 해 줌)

5. 보홀은 출국 시 공항세가 있으니 여행 시 해당 금액은 미리 준비하여 분리해 놓기

 

[4일 차]

- 기상 후 식사(우베코) 후 히낙다난 동굴로 이동하여 동굴 수영

ㆍ우베코

 

우베코 · 필리핀 Bohol, Panglao

★★★★★ · 음식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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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보홀 · 맛집 추천 / 우베코 ubeco

글 · 사진 / 민채 © u b e c o 우베코 Ubeco, Purok 6, Poblacion, Panglao, Bohol 매일 11:00 - 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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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으로 인해 계획했던 액티비티들을 할 수 없었기에 10시 정도 즈음 일어나서 아침을 먹기 위해 방문했었습니다. 거리가 좀 있었기에 툭툭이를 타고 이동했고, 20분 정도 소요되어 도착하니 10시 40분 정도가 되었습니다. 애매한 시간대에 방문하여 웨이팅이 없을 거라고 생각했지만 워낙 유명한 맛집이다 보니 30분 정도 웨이팅을 한 후에야 식사를 할 수 있었습니다. 메뉴는 라구 볼로네제 파스타, 그릭 망고 샐러드, 코코넛 쉬림프를 주문했고, 음료로는 커피와 망고 스무디, 그린 스무디를 시켰었습니다. 모든 메뉴가 전체적으로 맛있었고, 특히 그린 스무디와 코코넛 쉬림프의 맛이 매우 좋아 한번 더 방문하여 먹고 싶을 정도였습니다. 가격도 대체적으로 합리적이었고, 가게 인테리어 및 위생상태도 매우 깔끔하다고 느꼈기에 향후 보홀에 다시 방문하게 된다면 한번 더 방문하여 보고 싶은 장소였습니다. 

ㆍ히낙다난 동굴

 

히낙다난 동굴 · JRG2+496, Dauis, Bohol, 필리핀

★★★★☆ · 관광 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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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는 나팔링 포인트로 이동해보고 현지에서 스노클링이 가능하면 해보려고 했었는데 태풍의 영향으로 인해 나팔링 포인트 자체가 폐쇄되어 있어 근처의 동굴이라도 보자 해서 방문한 장소였습니다. 원래는 동굴 수영을 하려고 방문했던 곳은 아니었지만 나팔링 포인트를 대비하여 수영복 및 스노클링 장비를 챙겨 와서 운 좋게도 수영을 할 수 있었습니다. 동굴 자체는 볼 게 거의 없기에 일정이 바쁘다면 굳이 방문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만, 동굴에서 수영을 해보고 싶다고 생각하는 사람들한테는 괜찮은 선택지가 될 거 같습니다. 다만 일반적으로 나팔링 포인트와 히낙다난 동굴을 묶어서 진행하는 투어상품들이 많기에 만약 조용한 분위기에서 동굴 수영을 여유롭게 하고 싶다면 오전에 방문하면 좋을 거 같습니다. 당일에 11시 30분 정도에 도착하였는데 13시까지는 사람도 적고 조용했으나 13시부터 15시 사이에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매우 혼잡했었습니다. 또한 옷 갈아입을 곳이 동굴 내부에 따로 마련된 게 아니고 그냥 잘 알아서 갈아입어야 하기에 해당 부분이 싫다면 굳이 방문할 필요는 없을 거 같습니다. 

 

- 툭툭이 타고 알로나 비치 복귀 및 저녁식사(Toto e Peppino) 후 보홀판타지 쇼 관람

ㆍ보홀 판타지쇼 관광 후 숙소에서 휴식

 

보홀쇼 눈을 뗄 수 없는 경이로운 공연 오션판타지쇼 후기

보홀은 엄청 유명한 관광지라고 하기보단 최근 막 개발되고 있는 여행지였었는데요. 그래서 낮 시간에는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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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해당 쇼를 예약할 때에는 가격이 꽤나 나가는 공연이었고, 관람 후기나 영상이 별로 없어서 걱정을 했던 공연이었습니다. 그런 걱정이 무색하게 가격이 아깝지 않을 정도로 좋은 수준의 공연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나름대로 공연의 스토리라인도 있고(주관적으로 결말이 약간 독특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공연자 분들의 퍼포먼스도 훌룡하다고 생각되어 시간과 가격이 아깝지 않았습니다. 제일 재밌게 봤던 부분은 여러 개의 오토바이가 철제 원형 구에 들어가서 빙글빙글 도는 무대였는데, 아슬아슬하게 철제 구를 돌고 있는 여러 대의 오토바이의 모습은 경험해보지 못한 신선한 경험이었습니다. 그래도 보홀에 반드시 봐야 할 공연까지는 아닌 거 같고, 시간 없다면 그냥 패스해도 좋을 거 같다고 생각합니다.

 

[5일 차]

- 기상 후 랜드투어 진행(보자무싸)

ㆍ로복 강 식사 / 맨 메이드 포레스트 / 타르시어 원숭이 관람 / 초콜릿힐 관광 / 복귀

 

Loboc River Cruise · J2MH+WW8, Loboc, Bohol, 필리핀

★★★★☆ · 관광 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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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 메이드 포레스트(마호가니숲) · M37H+M9X, Loay Interior Road, Bilar, Bohol, 필리핀

★★★★★ · 관광 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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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르시어 안경원숭이 보호센터 · Tarsier Sunctuary Rd, Corella, Bohol, 필리핀

★★★★☆ · 야생동물 보호 구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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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콜릿 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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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홀 육상투어 가격 로복강투어 맨메이드포레스트 현지 후기

보홀 육상투어 가격 로복강투어 맨메이드포레스트 현지 후기 올해 3번이나 다녀 올 정도로 제가 좋아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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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으로 인해 해당 투어도 아예 못할 뻔했으나 그래도 운이 좋게도 투어를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금액을 좀 더 내더라도 편안하고 대부분 케어가 되는 업체(보자무싸)를 이용했기에 매우 편안하게 투어를 진행했었습니다. 정해진 코스를 따라 이동하고 사진을 찍는 것을 위주로 투어가 진행되기에 패키지여행이 아닌 여유로운 자유여행을 원하는 사람들은 굳이 할 필요가 없을 거 같습니다.

가장 먼저 로복강 선상 뷔페에서 식사를 했는데 태풍으로 인해 크루즈를 타고 이동하면서 뷔페를 즐기는 게 아니라 그냥 선박을 고정해 놓고 식사만 할 수 있었습니다. 크루즈를 타고 풍경을 감상하며 식사를 했으면 꽤나 나쁘지 않았을 것 같으나 굳이 식사를 하기 위해 로복강 선상뷔페를 이용하기에는 매우 별로였습니다. 뷔페 음식도 그냥 싸구려 음식 맛이었고, 공연도 옆의 배의 공연과 식사를 하는 배의 공연이 겹쳐서 너무 시끄러웠으며, 사람도 너무 많아 매우 복잡했었습니다. 만약 날씨가 좋지 않아 크루즈에서 식사만 하게 된다면 기대는 하지 않는 게 좋을 거 같습니다. 

그다음으로는 원래는 ATV와 집라인을 하려고 했으나 악천후로 인해 운행을 아예 하지 않아 맨 메이드 포레스트로 이동했었습니다. 사전에 조사할 때에는 인위적으로 조성한 숲은 좀 걸으면서 구경하는 건 줄 알았는데 그냥 잠깐 차를 세우고 사진만 찍는 이게 뭐지? 하는 생각이 절로 드는 코스였습니다. 그 이후로는 타르시어 원숭이 관람과 초콜릿힐 관람을 진행했는데 날씨가 안 좋아서 그렇게 느낀건지 초반부가 너무 별로여서 그런건지는 몰라도 다음에 방문할 때는 굳이 올 필요 없겠다라고 생각했었습니다. 물론 타르시어 원숭이는 귀엽고, 초콜릿 힐의 풍경도 나쁘지는 않았으나 그닥 특별할 게 없었습니다. 물론 날씨가 매우 안좋아서 그렇게 된 것일 수도 있기에 처음 방문하는 분들은 한번 정도는 랜드투어를 진행해 봐도 괜찮을 거 같습니다. 

 

- 돌죠 비치 및 모아디토 몰 관광 후 저녁식사(Barwoo) / 라이브 클럽(Coco Vida_Alona Vida Beach Resort) 방문 후 귀국

ㆍ돌죠 비치 및 모아디토몰 

 

모아디토 쇼핑몰 · 888 Purok 5, Brgy, Panglao, Bohol, 필리핀

★★★★★ · 쇼핑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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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홀여행 모아디토몰 돌조비치 모달라쇼핑몰

리조트옆에 위치한, 현지인들도 즐겨찾는 예쁘고 깔끔한 쇼핑몰 우리는 맛집에 진심은 아닌 사람들이므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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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드투어가 생각보다 일찍 종료되어 저녁까지 시간이 꽤나 남아있었기에 근처의 다른 해변가를 보기 위해 툭툭이를 타고 돌조 비치로 이동했었습니다. 툭툭이 기사와 흥정 후 돌조비치로 이동하였는데 가격이 마음에 안 들었는지 모아디토몰이 위치한 메인 해변가가 아닌 해변가 입구에 내려주어 걸어서 꽤나 이동해야 했었습니다. 생각보다 돌조비치 시작부와 모아디토몰 간의 거리가 꽤나 있고, 툭툭이의 경우 모아디토몰 쪽에만 모여있기에 돌조비치를 방문하려고 한다면 모아디토몰 쪽으로 가달라고 하는 게 좋을 거 같습니다. 또한 모아디토몰 쪽이 아니면 가로등도 거의 없고 운행하는 툭툭이도 별로 없기에 일몰을 보기 위해 이동하는 분들은 반드시 시간을 잘 고려해서 계획을 짜야할 거 같습니다. 주변부를 둘러보던 중에 해가 지기 시작했는데 생각보다 너무 빨리 깜깜해져서 당황스러웠었습니다. 

ㆍ저녁식사(Barwoo) 후 라이브 클럽(Coco Vida_Alona Vida Beach Resort) 방문

 

빠우 · Anos Fonacier Circumferential Rd, Panglao, Bohol, 필리핀

★★★★☆ · 퓨전 음식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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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ona Vida Beach Resort · Alona Beach, Panglao, Bohol, 필리핀

★★★★☆ · 리조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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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홀 알로나비치 라이브공연 맛집 레스토랑 펍, 코코비다_알로나비다비치리조트 Coco Vida_Alona Vida

하이하이 안녕하세요 보홀여행 첫날 헤난 프리미어 코스트에서 호캉스하며 휴양을 실컷 즐기고 저녁에 근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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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이후로는 Barwoo로 이동하여 식사를 진행하였는데 역시나 웨이팅이 존재하여 1시간 넘게 웨이팅 한 후에야 식사를 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음식의 맛이 매우 만족스러운 곳이었기에 기다리는 시간의 가치가 무색하지 않았습니다. 그 이후에는 비행기 시간까지 시간이 너무 많이 남아 시간을 보내기 위해 알로나 비치의 라이브클럽을 방문했었습니다. 신나는 밴드의 공연을 보며 여러 가지 음식들을 즐길 수 있어 매우 좋았으나 오전부터 계속해서 일정을 소화해서 그런지 좀 피곤하기도 하고 바닷바람 특유의 끈적이는 느낌 때문에 피로감을 많이 느꼈었습니다. 물론 라이브 클럽에서의 시간은 매우 즐거웠지만 다음에 방문하면 귀국 당일에는 라이브클럽을 방문하기보다는 그냥 0.5박 출국 패키지를 이용할 거 같습니다. 이와 별개로 귀국 날이 아니라면 밤에 이곳을 방문하여 분위기 있는 장소에서 공연을 보면 음식을 즐겨보는 것도 좋은 선택이 될 거 같습니다.

 

ㆍ팡라오 국제공항으로 이동 후 귀국

 

보홀 팡라오 국제공항 · Panglao, Bohol, 필리핀

★★★★☆ · 국제 공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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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비행기 탑승권이 있으면 탑승권을 확인하고 전자항공권 여정안내서는 딱히 쓸 일이 없는데 보홀에서는 공항에 들어가서 탑승권을 발급받기 전에 전자항공권 여정안내서를 확인하고 공항에 들여보내주기에 미리 전자항공권 여정안내서를 준비해 두는 것이 필요합니다. 공항에 출입한 후에는 탑승권을 발급받고 대기하다가 공항세를 내고 출국을 하면 되는데 공항 자체가 매우 작아서 부대시설이라고 할만한 게 거의 없습니다. 이와 같은 부분을 고려하고 일정을 수립하면 좋을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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