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2/오키나와] 여행 3, 4일차(케라마 제도, 국제거리, 인천공항)

안녕하세요. 바른 호랑이입니다.

이번 게시글에서는 2024년 2월에 갔던 오키나와 여행에 관련된 내용을 공유해보려고 합니다.

시간의 흐름대로 서술할 예정이며, 오키나와 여행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이 글을 통해 필요한 정보를 얻어가셨으면 좋겠습니다.

 

※ 여행 2일차(푸른동굴, 아메리칸 빌리지)

[2024.02/오키나와] 여행 2일차(푸른동굴, 아메리칸 빌리지)

 

※ 여행 코스

- 세부 내용

ㆍ숙소(JR KYUSHU HOTEL BLOSSOM NAHA) → 토마리항 → 케라마 제도(아하렌 비치) → 체험다이빙 및 스노클링 체험 → 국제거리 → 숙소 (JR KYUSHU HOTEL BLOSSOM NAHA) → 나하공항 → 인천공항

- 사전 준비 사항

ㆍ숙소 예약, 체험 다이빙 예약, 비행기 티켓 예약

 

- 숙소(JR KYUSHU HOTEL BLOSSOM NAHA)에서 토마리 항으로 이동 후 도카시키 섬으로 입항

ㆍJR KYUSHU BLOSSOM HOTEL NAHA 

JR 규슈 호텔 블라섬 나하 · 일본 〒900-0013 Okinawa, Naha, Makishi, 2 Chome−16−1 ブラッサム那覇 1F

ㆍ토마리 항구 

토마리타카하시 (토마리 항구) · 2-chōme-21 Maejima, Naha, Okinawa 900-0016 일본

ㆍKlook 어플에 있는 체험 다이빙 상품을 신청하여 진행하였는데, 따로 픽업 샌딩 서비스가 없어서 택시를 타고 이동했었습니다. 숙소에서 차로 10분 정도 거리여서 큰 문제는 안되었으나 해당 상품 자체가 한 회사에서 처음부터 끝까지 사람을 배정하여 가이드를 해주는게 아니어서 일정부분은 찾아서 이동해야하는 상황이었습니다. 해당 부분은 이번 이용시에는 큰 어려움은 없었으나, 픽업샌딩이 없고 일정부분을 직접 해결해야하는 상품을 이용하는 분들은 시간을 보다 넉넉하게 잡고 이동계획을 수립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ㆍ배를 타고 이동하면서 공항에서 비행기가 날아가는 모습과 아름다운 바다의 풍경을 즐길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다만 햇살이 강한 편이라 썬크림 및 썬글라스를 준비해서 가는 것도 좋을 거라 생각합니다.

 

 

 

 

 

- 도카시키섬 아하렌 비치로 이동 후 체험 다이빙 및 스노클링 & 마을 관광

ㆍ아하렌 비치 

아하렌 비치 · Aharen, Tokashiki, Shimajiri District, Okinawa 901-3502 일본

ㆍ배를 타고 이동할 때보다 구름이 많은 흐린날씨로 변해서 약간 아쉬움이 있었지만, 바다 자체가 굉장히 아름다운 색을 가지고 있고, 물이 매우 맑아 매우 만족스러운 경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체험다이빙을 진행하시는 강사분이 영어를 거의 못하셨었지만 번역어플을 통해 최대한 친절하고 자세하게 알려주고, 직접 해변에서 물로 들어가면서 처음부터 하나하나 다이빙 방법에 대해 알려주었기에 큰 문제없이 다이빙 체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ㆍ알록달록한 물고기의 수가 푸른동굴에 비해 적기는 했지만 물이 매우 맑고 아름다웠고,  바다의 깊이도 그리 깊지 않았기에 처음 체험 다이빙을 하기에 좋은 상품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산호와 아열대 물고기를 보고 싶고, 체험다이빙을 처음해보는 분들한테는 해당 상품을 통한 아하렌 비치의 체험다이빙은 좋은 선택이 될 거라 생각하며, 스노클링만 해도 충분히 만족스러운 경험을 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 국제거리로 복귀 후 국제거리 관광 및 식사(마제맨 마호로바, 야키젠)

ㆍ마제맨 마호로바 

마제멘 마호로바 · 일본 〒900-0013 Okinawa, Naha, Makishi, 1 Chome−3−34 シティーパル K

ㆍ야키젠 

야키젠 · 1 Chome-16-10 Makishi, Naha, Okinawa 900-0013 일본

ㆍ아메리칸 빌리지가 이국적인 풍경을 볼 수 있어서 좋았다면, 국제거리는 일본의 정경을 즐길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도쿄나 시즈오카와 같이 일본 본토의 느낌은 아니었으나 일본이라는 국가가 가진 문화적 이미지를 볼 수 있다는 점은 매우 만족스러웠으며, 하나의 여행지에서 여러 국가의 풍경을 즐길 수 있었다는 점은 이후에도 오키나와를 재방문하게 되는 큰 요인으로 작용하게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국적인 풍경뿐만 아니라 일본의 느낌도 느껴보길 원하는 분들한테는 오키나와는 매우 좋은 선택이 될 거라 생각합니다. 

ㆍ한국에서도 마제소바를 먹어본 경험이 있기에 크게 차이가 있을까 했지만 마제맨 마호로바에 먹은 마제소바는 일본 특유의 감칠맛과 면의 쫀득함이 한층 강화되어 경험해보지 못한 맛을 느낄 수 있게 해주었습니다. 얼린 잔에 따라 나오는 맥주와 함께 즐기는 마제맨 마호로바만의 마제소바는 굉장히 만족스러웠으며, 국제거리 중심부와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해 있으니 오키나와를 방문하시는 분들은 해당 음식점을 들러보시길 추천합니다. 

ㆍ야키젠의 경우 국제거리 중심부에서 거리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방문했을 당시 자리가 만석이라 야외에서 식사를 했어야했습니다. 전형적인 일본 이자카야 분위기를 가지고 있어서 좋았으며, 야외에서 식사를 하는 것 또한 이색적인 체험이라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메뉴판도 한국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로 구비가 되어있어 주문하는데 큰 어려움은 없었으나, 추천메뉴의 경우 일본어로만 작성되어 있으니 추천메뉴는 파파고와 같은 어플을 이용해서 확인하는 과정이 필요했었습니다. 꼬치구이가 전체적으로 맛있었으며, 특히나 추천 메뉴 중에 있던 바질 치즈 돼지고기 꼬치는 바질의 향과 치즈 그리고 돼지고기가 어우러져서 내는 맛이 매우 훌룡했었습니다. 해당 가게에 방문하시는 분들은 추천메뉴에 해당 메뉴가 있다면 먹어보길 추천합니다.

 

- 숙소로 복귀 후 휴식 및 취침, 익일 공항 이동 후 복귀

ㆍ많은 분들이 이미 알고 있는 것처럼 일본은 주류 세금 체계가 우리나라와 달라 보다 저렴한 가격에 좋은 술들을 구매해서 가져올 수 있습니다. 다양한 리쿼샵을 들러서 가격비교를 해서 구매하셔도 좋고, 시간이 없어서 리쿼샵을 방문하기 어렵다면 돈키호테에서 구입하여 귀국시에 가져와도 좋으니 기념품을 구매시에 고려하면 좋다고 생각합니다.